“지역 어르신 소외되지 않도록 잘 보살필게요”

영양군 일월면 새마을회 독거노인 가구 직접 방문 사랑의 간식 나누기 행사

2020-06-11     김영무기자

영양군 일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11일 사랑의 간식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행됐으며 협의회와 부녀회는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수, 김, 밀가루, 과자 등을 포장해 평소 마을에서 이웃들의 관심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 사랑의 간식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명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소중한 마음이 담긴 간식 상자를 전달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간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출입이 어려운 탓에 먹거리가 부족했었는데 새마을회에서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협의회와 부녀회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솔선수범 해왔으며, 평소에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불우이웃돕기, 환경 정비 등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민들에게 다가서는 모범이 되는 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오창태 일월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해주는 새마을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있다. 지역 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언제나 정이 넘치는 일월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