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내년 예산편성에 주민 목소리 담는다

오늘부터 ‘주민 설문조사’ 온·오프라인서 참여 가능 재정운영 민주성 제고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

2020-06-14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재원배분, 예산운영 개선방안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재정 확충 방안, 우선 투자사업 및 지원 축소 분야 등 총 21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소통참여·주민참여예산·예산참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결과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과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예산편성 등 예산과 관련한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재정운영의 민주성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도 6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주민편익 향상을 위한 참신한 시책사업 등이다.

안동국 기획예산실장은 “시민이 주인되는 예산편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했다.

이어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재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영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