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평로 랜드마크 ‘힐스에비뉴 도원’ 분양 임박
입지·교통인프라·차별화된 외관 장점 임대 케어 서비스 제공해 공실 위험 낮춰
2020-06-14 김무진기자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는 지역 대표적 원도심이자 대규모 도심 개발이 진행 중인 곳으로 향후 약 1만1000세대 규모의 신흥 주거벨트가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달 중 대구 중구 도원동 3-11번지에 ‘힐스에비뉴 도원’을 분양한다.
힐스에비뉴 도원은 지난 4월 분양한 최고 49층, 1150세대의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아파트의 대단지 상업시설이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지상 1~2층에 조성되는 ‘힐스에비뉴 도원’은 연면적 2만6749㎡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
‘힐스에비뉴 도원’은 뛰어난 입지가 장점이다. 상가 가까이 제1수창공원 및 제2수창공원이 위치해 있고, 약 12만9700㎡ 규모의 달성공원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인근 수창청춘맨숀, 대구예술발전소, 근대문화골목 등 복합문화공간을 찾는 수요도 꾸준해 일대 문화 인프라를 찾는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하다.
원도심의 잘 갖춰진 교통 인프라를 통한 상권 활성화도 눈여겨 볼만하다. 고성동에서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을 지나는 길목에 위치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좋고 상가 인근에 태평로, 국채보상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광역 및 시내권 수요 유입도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차별화된 설계와 외관 디자인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19세기 영국 귀족 사회의 ‘애프터 눈 티’ 문화 콘셉트를 도입하는 데다 순환형 동선 체계 구축을 통해 어디서든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또 병원, 학원가 등 생활 밀착형 업종뿐 아니라 F&B 브랜드 입점이 추진 중이어서 휴식과 여유까지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명소화 상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상가 전문 운영사인 ‘어반프라퍼티’와 업무 협약을 통해 브랜드 업체 등 우량 임차인을 사전 유치, 수분양자에게 매칭해주는 ‘임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공실 위험을 낮출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MD부터 트렌디 숍까지 고루 갖춘 원스톱 MD 구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가 2층에는 유명 사립교육기관인 ‘종로M스쿨 직영점’이 입정이 확정돼 학생과 학부모 고정 수요 확보는 물론 학원, 서점, 베이커리 등 연계 상가 조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