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륙철도 조기구축’ 상주시민 온힘

시, 장날 맞아 서명운동

2020-06-14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12일부터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위해 시민들의 힘을 모으기 위한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상주시는 중부내륙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인근 문경, 김천시와 손잡고 지난 3일 상주시청에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철도건설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3개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철도의 조기 구축을 위한 탄원서 서명 운동을 동시에 전개해 6월말 관계 중앙부처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현장에서 상주 장날을 맞아 서명운동을 전개해 63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어며, 앞으로 정치권과 지역기관단체와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문경~상주~김천 중부 내륙철도건설사업”은 총연장 L=73.0KM 구간에 대해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