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2파전’

의장에 최경환·박인도 대결 부의장 후보엔 초선의원인 이재만·이상식 의원 맞붙어

2020-06-15     허영국기자

울릉군 의회 8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울릉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울릉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가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의장 후보는 최경환(49) 의원과 박인도(62) 의원의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8대 울릉군의회는 총 7명으로 의원 중 무소속 공경식 현 부의장 외에는 6명모두 미래통합당 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3선인 최경환 의원은 “다선의원의 경험을 살려 선진의회정립에 매진할 것이다”며 “의원들간의 화합을 이끌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해 지역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주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정진한다”는 것이 출마 배경이다.

재선의원과 7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박인도 의원은“ 울릉군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오직 군민을 바라보며 생산적인 의정 활동을 통해 반듯한 의회상을 정립하는 데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초선의원인 이재만 의원과 이상식 의원이 부의장 출마 의사를 저울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