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 선정

제2급 감염병 예측 모델 구축 선제적 예방·확산 방지 활용

2020-06-17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에 공모해 감염병 예측 분야에 최종 선정돼 제2급 감염병 예측 모델 구축으로 선제적 예방과 확산 방지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경북도 내에서 지난해 이어 유일하게 선정돼 2년 연속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은 각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우수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선정, 표준화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감염병 예측, 귀농·귀촌 분석 등 활용도와 파급 효과가 높은 5개 과제에 대해 신청을 받아 최종 9개 기관을 선정해 국비 50%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감염병 예측 분야에 응모해 선정됐으며 국비 4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8000만원으로 제2급 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 나선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감염병 기초자료와 전국 감염병 데이터, 지역 주민등록인구 자료, 어린이집 현황 등 빅데이터를 기초로 결핵, 수두 등 제2급 감염병의 발생 패턴과 취약 계층 및 연령 등을 분석하고 이를 예방 접종 독려와 관리 대상 선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