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의원 “안동 군부대 활용 방안 시급”

국방부 방문… 군사시설 관련 지역현안 협조 요청

2020-06-17     정운홍기자
안동·예천 김형동 국회의원은 지난 16일 여의도 국회에서 박성수 안동부시장과 함께 국방부 관계자를 만나 안동시에 위치한 군사시설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고 국방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국방부 관계자에게 안동시 송하동에 소재한 50사단 123연대 와 관련해 안동시와 시민의 입장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안동지역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나 군부대 기능이 거의 없는 사단 부지의 활용방안이 시급하다”며 “군부대 부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 안동시민들의 가장 큰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안동 군부대 문제를 논의해갈 계획이다.

한편 부지 35만평에 달하는 50사단 123연대는 1955년 36사단을 거쳐 1983년에서 2008년까지 70사단에서 현재 50사단 123연대로 변경됐으며 실제 군부대의 기능은 거의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