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우수 농특산품, 미국시장 진출 ‘탄탄대로’

홍삼제품·인견·한부각 등 8만4000달러 수출 선적 美 온라인 매출도 상승세

2020-06-17     이희원기자
17일 8만4000불(한화 1억원 상당) 정도의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이 미국 수출을 위해 선적됐다.

이번에 선적된 농, 특산품은 김정환 홍삼의 홍삼제품과 실크로드의 인견, 선비벌꿀의 꿀, 소백산아래의 한부각 등으로 2019년 LA한인축제 당시 체결된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와 미국 울타리USA사간의 100만불 수출협약에 따라 미국 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

수출기업협의회의 영주 우수 농특산품 미국 수출은 6월 현재 6차에 걸쳐 4억원 상당이며, 미국 내 온라인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추가 수출이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선적식에는 수입업체 울타리USA사 신상곤 대표와 온라인 간담회를 가지며 앞으로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수출기업협의회 관계자는 “농특산품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그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며,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