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경 기조 속 당혹
“SLBM 등 군사도발 우려”
2020-06-17 뉴스1
북한이 전날(15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면서 이른 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중대 기로를 맞이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북측에 유감을 표명하며 단호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그치지 않고 더 강력한 군사도발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에 당혹감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그간 북한을 협력의 대상으로 여겨왔던 민주당 지도부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날을 세웠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간 외교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다. 북쪽의 행태는 이 금도를 넘었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로 내정된 김병기 의원은 “제일 걱정되는 것은 (개성공단·금강산으로의 군대) 진출이 아닌 군사도발이다. 개량화된, 진전된 무기체계로 도발하는 것”이라며 “제일 염려되는 것이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그간 북한을 협력의 대상으로 여겨왔던 민주당 지도부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날을 세웠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간 외교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다. 북쪽의 행태는 이 금도를 넘었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로 내정된 김병기 의원은 “제일 걱정되는 것은 (개성공단·금강산으로의 군대) 진출이 아닌 군사도발이다. 개량화된, 진전된 무기체계로 도발하는 것”이라며 “제일 염려되는 것이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