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대구 도심·역세권에 아파트 2개 단지 분양

7월 ‘죽전역 태왕아너스’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공급 총 306가구·412가구 구성 풍부한 생활 인프라·편의시설 우수 교육환경·AI 아파트 기능까지

2020-06-18     김무진기자
오는 8월부터 시행 예정인 신규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 앞두고 지역 건설업체인 ㈜태왕이 대구 도심 및 역세권에 잇따라 아파트를 공급한다.

18일 ㈜태왕에 따르면 다음달 중 ‘죽전역 태왕아너스’(306가구) 및 ‘대봉교역 태왕 아너스’(412가구) 등 2개 단지를 분양한다.

태왕은 이번 분양을 통해 최근 외지 업체들의 대구 아파트 공급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아너스’를 각인시켜 지역 건설기업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2개 아파트 단지 모두 도심에 위치해 있고, 역세권을 끼고 있다는 입지 강점을 내세워 성공 분양은 물론 ‘아너스’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태왕은 대구 달서구 본리동 1-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1층 규모의 ‘죽전역 태왕아너스’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84㎡A 162세대 및 84㎡B 68세대, 오피스텔 84㎡OA 38실 및 84㎡OB 38실 등 모두 306가구로 구성됐다.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대구의 신흥 도심으로 자리 잡은 죽전네거리와 최근 뜨고 있는 와룡로 중심에 위치한 것은 물론 대구시 신청사 이전,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KTX역을 중심으로 한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등 개발 호재와 맞물려 가치 상승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죽전네거리까지 직선거리 700여m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홈플러스를 비롯한 풍부한 생활 인프라에다 교육 환경까지 뛰어나다는 평가다.

아울러 남향 위주 판상형 배치, 설계, 높은 층고의 지하주차장 등 쾌적한 단지설계에다 KT인공지능 아파트 도입, 팬트리, 맘스데스크(84㎡A), 파우더룸 등 소비자들의 요구가 적극 반영됐다.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역시 대구 도심에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주거라인의 중심에 위치한다.

도심 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높은 청약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주거지인 대봉동과 봉덕동을 끼고 있는 ‘대봉교역 태왕아너스’는 한마음주택재건축정비조합사업으로 남구 이천동 295-7 일원에 지어진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59㎡A 148가구, 84㎡A 110가구, 84㎡B 34가구, 84㎡C 120가구 등 총 412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역세권으로 대백프라자 등 풍부한 편의시설이 인접하고 있으며, 대구시민들에게 인기 높은 신천둔치공원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다. 또 바로 옆 대봉초등학교가 있는 일명 ‘초품아’ 단지로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 대구중까지 뛰어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대구 대표 관광명소인 김광석 거리와도 가까워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다 16년 만에 남구 이천동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 단지로 관심을 모은다.

이곳은 풍부한 조경시설 및 어린이놀이터, 다양한 커뮤니티, KT인공지능 아파트 등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태왕 관계자는 “올해 태왕의 첫 분양을 알리는 사업인 ‘죽전역 태왕아너스’ 및 ‘대봉교역 태왕아너스’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시공 품질은 기본이고 주거 만족도를 고려한 설계, AI아파트 기능을 더욱 확충하는 등 입주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왕은 올해 안에 북구 ‘고성동 태왕아너스’(598가구), 수성구 ‘만촌동 태왕아너스’(450가구), 중구 ‘동인동 태왕아너스’(373가구), ‘구미4공단 태왕아너스’(756가구) 등 대구·경북지역에 총 6개 단지 289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