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고 정보영 선수 전국 종별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18세부 여자 단식서 쾌거 중앙여고 연승 기록 저지 전국 첫 자매 우승 기록도

2020-06-21     정운홍기자

안동여고 정보영이 ‘2020전국종별테니스대회’ 18세부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정보영은 지난 19일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0전국종별테니스대회’ 18세부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서울 중앙여고 권지민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6, 6-2, 7-5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정보영 선수는 전국 최초로 ‘자매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앞서 정보영의 언니 정영원(안동여고 출신, 현재 NH농협은행)이 2012년 종별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정보영 선수는 중앙여고의 연승 기록도 멈춰 세웠다.

최근 종별대회 여고부 5년 연속 우승을 했던 중앙여고는 이번 대회에서 7명이 시드를 배정받았으나 결국 안동여고 정보영이라는 벽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