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사칭 굿값 받아챙겨

2007-11-26     경북도민일보
 포항북부경찰서는 26일 굿을 해야 일이 잘 풀린다고 속여 굿 비용을 받아 챙긴 김모(3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달 12일 포항시 북구 J동에 사는 서모(35·여)씨를 상대로 자신을 무당으로 사칭한 뒤 삼재가 있다며 삼재풀이 굿을 해야 일이 잘된다고 속여 굿 비용 명목으로 70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종우기자 j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