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시민 삶의 질 향상 입법 ‘활발’

손병숙 의원, 아파트 층간소음 방지 시책 등 담은 조례안 발의 엄정애 의원, 주민 스스로 주도 마을공동체 사업 지원안 발의

2020-06-24     추교원기자
경산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19회 정례회에서 손병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에 관한 조례안’과 엄정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활동을 이어갔다.

손병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에 관한 조례안’은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입주자 등의 갈등과 분쟁의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이 조례안은 공동주택 층간소음에 대한 추진계획의 수립·시행과 실태조사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설치·운영 권고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시책 및 홍보 포상 등을 담고 있다.

또 엄정애 의원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주도하는 ‘경산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조례안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전담부서 지정 및 행정협의회 설치·운영 마을별 주민협의회 구성·운영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구성·운영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조례안은 상임위를 거쳐 오는 29일 제2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의결되며, 공포일로부터 20일 후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