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환경사랑’ 세계가 인정

2020 국제맑은환경공헌상 공공서비스 부문 수상 영예 올해 맑은공기특별시 선포 대기오염 철저한 대응 성과

2020-06-24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24일 서울시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 주최 ‘2020 국제맑은환경공헌상’ 시상식에서 Public Service(공공서비스)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개 부문 7곳의 글로벌 수상자가 선정된 이날 행사는 △공공서비스 부문에 영덕군과 미국 테니시주 △건강관리 부문 한국 양지병원과 중국 베이징 유나이티드 패밀리병원 △비지니스 부문 글로벌 기업 스파크랩, 미얀마 Recyglo △엔터테인먼트 부문 중국의 Jennifer Zhang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초 맑은공기특별시를 선포한 영덕군은 대기오염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점과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보급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 홍보와 직간접 체험기회 제공, 지자체 수익 창출 등 친환경비지니스 모델을 만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희진 군수는 “특히 자연환경이 좋은 영덕군은 일찌기 환경보호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잘 가꾸어 왔으며 하수도 보급률이 77%로 경북도 내 두 번째 높은 맑은 물과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 LPG 신차 및 전기차 보급, 저녹스보일러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 예산을 투입했다”며 “맑은공기특별시의 청정 이미지를 확산시켜 관광 활성화와 연계해 수익창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