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정서적 안정 도와요”

영주1동지역사회보장協, 반려식물 지원

2020-06-25     이희원기자

영주시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홀몸어르신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음의 백신인 반려식물을 지원했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출자제와 사회활동 위축 장기화로 고립감과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에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반려식물(일일초 꽃)이 비교적 관리가 쉽고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줌으로서 치매예방과 외로움을 치유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는 보고결과에 따른 것이다.

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홀몸어르신 100가구에 보급 될 반려식물을 유휴지에 성토작업, 꽃씨 뿌리고 가꾸기, 모종 포트작업, 화분에 옮겨심기 순으로 일일초 300여포기를 정성스레 준비해 왔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과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어르신과 꽃을 키우는 방법 등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