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 대형 카페리선 취항 촉구 ‘한목소리’

정례회서 촉구 성명서 발표 “5개월 내 썬플라워호 동급 대형여객선 교체 이행하라” 코로나19 납세자 지원 위한 지방세 감면 등 동의안 의결

2020-06-28     허영국기자
울릉군의회는 26일 제25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포항~울릉간 썬플라워호 대체선 대형카페리선 취항 촉구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모두 의결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날 의회는 울릉도·독도 접근성 강화 와 주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포항지방해수청이 조건부로 인가한 5개월 내 썬플라워호 동등 급이나 주민다수가 동의하는 대형카페리선으로 교체해야한다는 규정이 반드시 이행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또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및 코로나19 관련 납세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와 함께 울릉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울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울릉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군정 전방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될 필요가 있는 총 18건의 군정 주요사업 추진사항 과 주민현안문제 등을 질문하고 그에 따른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정성환 의장은 “군정질문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