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署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치안문제 해결·주민 체감안전 UP

전 부서·타 기관과 협력 바탕 치안문제 논의·해결책 마련 올해 총 18회·200여명 참석

2020-06-29     박명규기자
칠곡경찰서는 경찰서 전 부서와 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서 발생되는 치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 칠곡서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는 총 18회,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체감안전을 저하시키는 다양한 치안문제를 안건으로 다루었다.

구체적인 사례로, 지난 3월, 칠곡 석적-구미 구평 간 신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신속한 현장 초동조치를 위하여 인접경찰서인 칠곡서와 구미서가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빈틈없는 112 현장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관내 자전거절도 예방시책으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협력하여 신규CCTV 설치와 화각 조정을 통해 단지 내 자전거보관소에 대한 감시능력을 강화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교에 방문하여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는 등 절도예방 홍보에도 힘썼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청소년 비행장소 및 흉가(공포)체험 장소로 활용될 위험이 있는 공·폐가(건축중단 아파트)의 출입방지를 위하여 칠곡군청과 함께 철제펜스 및 경고 플래카드를 설치하여 지역주민의 범죄불안요인을 해소하였다.

칠곡서는 향후 주민간담회 개최, 이장회의 참석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운영성과를 홍보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하반기 협의체 추진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