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전통시장 살릴 ‘안동구시장 상품권’ 발행

시, 관광공사와 5000원권 제작 시티투어버스 등 참여자에 교부

2020-06-29     정운홍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안동시는 관광산업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동 구시장 상품권’을 제작해 배포한다.

2016년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한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된 안동 구시장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5000원권으로 제작한 상품권을 안동시를 통해 시티투어버스, 스탬프투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동안 2000매가 교부된다.

상품권을 수령 한 관광객은 안동 구시장에 방문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사후에 상인회에서 상품권을 회수해 한국관광공사에 제출해 비용을 청구하면 금액을 보존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을 안동구시장에서 많이 사용할수록 사후 청구할 수 있는 금액이 커지기 때문에 안동시는 지난 22일 한국관광공사 담당자와 관내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초청해 안동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상품권을 효과적으로 유통하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상품권 이용 실적과 관내 관광프로그램 등과의 연계 정도에 따라 올하반기와 내년에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