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6축 고속道 조기건설 촉구”

경북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전반기 마지막 정기회의 상생 발전 방안, 중앙부처·경북도에 대한 건의사항 논의 차기 협의회장에 백선기 칠곡군수 추대… 2년간 활동

2020-06-30     윤대열기자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고윤환 문경시장)는 지난 29일 울진군 국립해양과학관에서 민선7기 제10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민선7기 전반기 마지막 회의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주요 활동사항에 대한보고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 대한 건의사항 논의 △민선7기 후반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를 이끌어 갈 차기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채택된 건의사항은 △코로나19 피해 기업 자금 추가 지원△남북 6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수산업경영인(어업인후계자) 배정확대 △대게보호초사업 지속적 예산투입 △지자체 어업지도선 선박비 국비지원 건의△계획 인구산정 기준 변경을 위한 도시 군 기본계획 수립지침 개정△건축물관리법 시행에 따른 조직 및 인력 충원 요구△낙동강수계기금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증액 건의 등 총 8건으로서 지방정부의 시·군정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법령이나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사항들이였다.

또한 차기 2년간 경북협의회를 이끌어 갈 회장으로는 백선기 칠곡군수가 추대됐다.

백선기 군수는 “추대해 주신 시장 군수님들께 감사드리며 도내 23개 시군의 의견을 대변하면서도 경북도(광역자치단체)와 조화를 이뤄 모든 시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협의회장은 “지난 2년간 도내 23개 시군, 경북도, 중앙정부와 상호 소통·협력을 통해 23개 시군의 번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동안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시장 군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