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전국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

귀농가구 유치 ‘전국 2위’ 경북서는 3년 연속 ‘1위’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 도시민들 마음 사로잡아

2020-06-30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2019년 귀농귀촌 통계조사에서 귀농가구 유치 전국 2위와 경북에서는 3년(2017~2019)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군은 다양한 귀농 유치·정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마늘·자두·복숭아·가지 등 작목 선택의 폭이 넓은 전통 농업지역이다.

이처럼 귀농하기 좋은 농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전국 귀농가구가 전년대비 539가구(△4.5%) 감소한 가운데서도 의성군은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민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전경, 넉넉한 인심과 더불어 귀농 준비부터 실행까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적극행정이 일궈낸 결실이다.

김주수 군수는 “최근 2년간의 귀농 추세가 다소 주춤한 분위기지만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대응으로 귀농귀촌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시민이 의성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