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 7월부터 시민에 전면 개방

2020-06-30     김무진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운영하는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이 7월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30일 대구문예회관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산책로를 포함한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m 간격으로 바람개비 표지를 설치, 반경 4m 이내에 개인 돗자리 1개씩만 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마스크 착용과 개인 2m 거리 두기 준수 등 방역지침을 전광판과 현수막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선호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 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잔디광장을 개방하게 됐다”며 “바람개비 포토존 조성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 더욱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