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8대 후반기 원 구성 마무리

의장, 제1·2부의장 선출 이어 상임위원회 위원장·위원 선임 2일 충혼탑 참배 후 본격 의정활동

2020-06-30     김무진기자
대구시의회가 제8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29일 제275회 정례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한 데 이어 30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을 모두 선임, 후반기 원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30일 30명의 대구시의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운영위원장에 이시복 의원, 기획행정위원장 윤영애 의원, 문화복지위원장 김재우 의원, 경제환경위원장 홍인표 의원, 건설교통위원장 김원규 의원, 교육위원장 전경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운영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 경제환경위원장, 교육위원장은 모두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당선됐다.

반면 기획행정위원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에서 윤영애 의원, 건설교통위원장 선거에서는 1·2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의원이 없어 최고 득표자인 김원규 의원 및 차점자인 황순자 의원이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 의원이 다수 득표로 위원장에 뽑혔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의장에 장상수 의원, 제1부의장에 김대현 의원 및 제2부의장에 강민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대구시의회는 제8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2일 충혼탑 참배 후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