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동해안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2020-06-30     김영호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29일 밤부터 동해 전해상에 풍랑·강풍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이날 오후 6시부터 오는 2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동해안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5m 이상의 파고가 예상되는 등 태풍급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울진해경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해안가, 방파제, 하천 등 위험지역 접근 통제 및 항포구 선박 결속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위험예보제 발령기간에는 파출소ㆍ지자체 전광판, SNS 등을 이용한 피해예방 홍보와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