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내달 31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2020-07-01     이상호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기상악화로 발령한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관심’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단계는 해수욕장 등 연안 위험장소에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될 우려가 있을 때 발령된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발생한 연안사고 117건 중 7~8월 해수욕장 등에서 발생한 사고가 52건(44%)이었다.

이에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