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명여고 3학년 1명 코로나 확진

학교 폐쇄·원격수업 전환

2020-07-02     김무진기자

대구에서 고3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육 당국이 감염경로 파악 등에 나섰다.

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북구 칠성동 소재 경명여고 3학년 A양이 지난 1일 하교 후 발열 증세 등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2~3일 이틀간 고1~3학년 전교생 등교를 중지 및 학교를 폐쇄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학교 내 선별검사소를 설치, 3학년 학생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방역 당국은 A양이 다니는 학원 수강생에 대한 검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A양의 밀접 접촉자는 각각 고3 전교생 219명, 교직원 41명, A양이 다닌 학원 수강생 2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