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 고혈압 당뇨 자가 관리프로그램 운영

2020-07-05     김영호기자
영덕군보건소(소장 김재희)가 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고혈압·당뇨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의 지속적인 치료와 자기 효능감 증진을 통해 자조관리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기획한 ‘고혈압·당뇨 자가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해 개발한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은 참여자 주도의 토의식 교육방식으로 진행되며 규칙적인 약물 복용 실천,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알기, 합병증 예방과 관리, 싱겁게 먹기, 운동요법 등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김재희 소장은 “노령화로 인해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으로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방법을 습득하고 상호교류로 자기 효능감 증진을 통한 자조관리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