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고, 세계자연유산 동아리 결성
“울릉도·독도 자연가치 홍보”
2020-07-05 허영국기자
울릉고는 3일 12명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자연유산 동아리 결성식을 가졌다. 세계자연유산동아리 학생들은 울릉도의 숨겨진 가치를 함께 배워 가면서 숨은 끼를 발휘해 다양한 울릉도의 가치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9월에는 세계자연유산 동아리 지원을 위해 울릉고-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공동 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울릉고 세계자연유산동아리 변주환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쪽 최동단 학교인 울릉고와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를 많이 알리고 보전하는 데 노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2023년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목표로 울릉도를 대외적으로 더 알리고 빼어난 자연경관, 지질학적 중요성과 독특한 생태계 가치와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홍보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