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 11곳 지역위원장 인준

홍의락 의원이 맡던 북구을 김혜정 시의원이 직무 대행

2020-07-05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더불어민주당 총 12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김부겸 전 의원을 포함한 총 11명의 지역위원장이 결정됐다.나머지 한 곳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5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지난 3일 중앙당 최고위원회로부터 대구 총 12개 지역위원장 중 총 11개 지역위원장의 인준을 받았다.

다만, 현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맡았던 북구을 지역위원회의 경우 김혜정 대구시의원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됐다. 앞서 민주당은 최근 서류심사, 지역 및 면접 실사 등을 거쳐 각 지역위원장 공모를 진행했다.

인준을 받은 11개 지역위원장은 △중구·남구 최창희 △동구갑 서재헌 △동구을 이승천 △서구 윤선진 △북구갑 은병기 △수성구갑 김부겸 △수성구을 이상식 △달서구갑 권택흥 △달서구을 김태용 △달서구병 김대진 △달성군 박형룡 등이다. 이들의 임기는 다음에 열리는 정기 전국대의원대회 개최일 전 새로운 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다.

이들 지역위원장은 앞으로 차기 대선 및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지역위원회 활성화 및 지역 민심을 다지는 역할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