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2호 ‘출력감발’ 이상현상 발생 조사 착수

2020-07-05     박성조기자

지난 4일 오전 4시36분께 울진 한울2호기에 이상현상(출력감발)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중이다.

5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사고와 관련,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이 파견돼 조사를 벌일 것이라는 것.

한수원 측은 한울2호기는 지난 2월 4일 임계를 허용한 이후 정상운전 중이었고 증기발생기의 2차측 급수의 수질조건이 기준을 초과 함에 따라 운영기술 지침서에 따라 원자로 출력 감발 및 터빈 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