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거리 교실, 올해 40개 강좌 개설

신규 선정 7곳 명패 전달식

2020-07-06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최근 ‘안동시 길거리교실 명패 전달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규 선정된 길거리교실 7곳에 명패를 전달했다.

안동시 ‘길거리교실’ 사업은 시민이 운영하는 카페, 식당, 상점 등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조성해 5명 이상의 시민이 원하는 교실에서 원하는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신개념 학습 서비스로 안동시와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공동 운영한다.

지난 2018년도에 5개 교실로 시작한 길거리교실 사업은 매년 신규 교실을 지정해 현재는 경북 도청 신시가지, 육군 3260부대(북카페)는 물론 버스형 이동 길거리교실까지 15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0개 강좌를 개설할 예정으로 길거리교실의 용도를 확대해 ‘시민강사 九단’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길거리교실 사업의 독특한 발상과 접근법이 다른 지자체 관계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아 지난해 충남 공주시 등 여러 차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