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미송주가 대추약주,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국제식음료품평회 참가 대추 효능 살려 깊은 맛 내 전세계 심사위원에 호평

2020-07-06     추교원기자
경산 진량읍 소재 농촌여성 창업사업장인 미송주가(대표 권미송·54)에서 생산하는 경산 대추 약주 ‘추(秋)’가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이 주최한 ‘2020 iTQi 국제식음료품평회’에 별 1개(1스타) 받아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지난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이다. 올해는 전 세계 20여개 국가의 소믈리에와 미슐랭 스타 셰프 등 20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평가를 진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송주가 외에 오비맥주, 제주개발공사(제주삼다수), 대풍수산(황금굴살, 황금바지락살), 오미나라(오미로제 결), 솔트바이오(갯벌천일염), 코리아솔트(1번·9번 구운 죽염) 등 다양한 국내 식음료 업체가 이번 평가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심사위원들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맛과 향, 제품 첫인상, 시각효과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심사해 품질이 인정된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미송주가의 대추약주는 경산의 특산물인 대추의 효능을 한껏 살려 빚은 술로 청아하고 색과 질감이 은은하며 맛과 향이 깊고 부드러운 100% 순수 자연발효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