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국가 암 검진 홍보

영덕군보건소 홍보 나서 12월 말까지 무료접종 짝수연도 출생자 암 검진

2020-07-07     김영호기자
영덕군보건소(소장 김재희)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과 올해 짝수 연도 출생자 대상의 국가 암검진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민간 병·의원으로 확대된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 65세(1955, 12, 31 이전 출생자) 이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주소지에 관계없이 병·의원(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10만명 당 45.4%, 2018년 기준)인 폐렴은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 동반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특히 치명적인데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접종과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개 다당질 백신)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은 영덕읍(영남의원, 김수환내과의원, 서창수외과의원, 서울연합의원), 강구면(강구성모의원, 신세계의원), 영해면(영덕아산병원, 권외과의원, 김연수신경외과의원, 영해선한가정의학과의원) 등 10개소이다.

올해 짝수연도 출생자가 대상인 국가 암 검진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발병률이 가장 높은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을 대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는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