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예주생활관 요가교실, 주민 문화 갈증 해소 ‘톡톡’

이달 6회 걸쳐 진행 문화복지 향상 기여

2020-07-08     김영호기자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례집에 우수지역으로 소개되고 지난 6월에는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의 우수사례 지역으로 현장평가를 받은 영덕군 영해면 예주고을 운영위원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요가교실이 건강한 문화서비스 전달과 문화복지 향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예주생활관에서 열리는 요가 프로그램은 이달 중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문화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예주생활관은 요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인데 지난 2015년 개관한 예주생활관은 정보화센터, 작은 도서관, 서예교실, 방과 후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소규모 농촌마을인 구 영해여중고 폐교를 활용해 예주 거점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예주생활관은 주민공동체 거점지역으로 동아리, 체험 프로그램, 휴식공간으로 정주환경 여건 개선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들어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인 운영위원회는 자발적 기금 마련을 통해 지역민이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고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