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숙현 사태 12일만에 첫 보고 받은 경주시의회

선수 신상 공개 우려 비공개로

2020-07-08     나영조기자
경주시의회가 8일 고 최숙현 선수 등 트라이애슬론 전 경주시청팀 선수 폭행사건 등과 관련해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로부터 첫 보고를 받았다. 사건 발생 12일만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경주시의회 측은 “최 선수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회 등에서 진행된 진상규명에 대한 진행상황 등을 경주시와 시체육회로부터 직접 듣기 위한 자리”라며 “팀 선수들의 신상이 공개될 수도 있기 때문에 비공개로 하게 됐다”고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소인에 대한 가혹행위와 부당대우, 해외전지훈련비 편취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