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인센티브 상품권 지원

위축된 경제 활성화 위해 40억1000만원 예산 투입 상품권 지급 동의 참여자에 기존 보수 22% 추가 지급

2020-07-08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인센티브 상품권을 지원한다.

경제 활성화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소비여력 강화를 위한 차원으로 시는 40억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7월부터 4개월 간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상품권을 지원한다.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는 활동비의 30%(8만1000원)를 상품권으로 지급받는 것에 동의하면, 매월 기존 보수 27만 원의 22%인 5만9000원을 상품권으로 추가로 지급받게 돼 현금 18만9000원과 상품권 14만 원을 합쳐 총 32만9000원을 받게 된다.

매월 초 읍면동과 10개 수행기관이 정해진 장소에서 상품권을 배부할 예정이며 상품권 지급 대상은 포항시에서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7161명 중 상품권 지급에 동의한 참여자 6602명이다.

도성현 포항시 복지국장은 “인센티브 상품권 지원이 그간 사업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으신 참여 노인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