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건강도시 도약…‘체력인증센터’ 문 연다

내달 3일 철탄체육관 1층서 ‘체력증진교실’과 함께 운영 운동처방·체력측정사 고용 수준별 운동 프로그램 진행

2020-07-09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철탄체육관 1층에 체력인증센터 및 체력증진교실을 설치하고 다음달 3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체력인증센터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인 ‘국민체력100’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 3월 공모에 신청해 현지실사를 거쳐 지난달 최종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총 4억5000만원의 운영비와 체력측정 장비 일체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운동처방사 2명, 체력측정사 2명을 상시 고용함으로써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체력과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가들이 개인의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 평가해 운동에 대한 상담과 처방을 해 주는 체육복지 서비스로 개개인의 체력 수준에 따라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 등을 통해 꾸준히 참여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준다.

체력인증은 만 11세 이상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체력수준별 운동을 처방, 체력증진교실에서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접수는 ‘국민체력100’ 홈페이지(http://nfa.sports.re.kr)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시 체육회는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생활체육교실 등과 협업을 통해 과학적인 체력측정 및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 체력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