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 속의 섬) 친환경생태도로 상주-청원 간 고속도 오늘 개통

2007-11-27     경북도민일보
 
 

 중부내륙 횡단…운행시간 44분대 2300억 물류비용 절감  
 
 한국도로공사는 27일 경부고속도로 청원분기점(JCT)-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분기점 간 80.5㎞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6년 간의 대역사로 준공, 이날 오후 3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속리산휴게소에서 갖게되는 개통식에는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김관용 경북지사,정우택 충북지사를 비롯, 양도 지역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고속도로 개통의 기쁨을 나눈다.
 육지속의 섬이나 다름 없던, 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종전 국도를 따라 96분이나 걸리던 청원-상주간은 이제 44분대로 단축, 교통혁명을 가져왔다.
 또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시켜 연간 23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총 공사비는 1조4148억원이 투자됐다. 건설공사에는 연인원 66만명과 중장비 30여 만대가 투입됐다.
 전체 노선의 30%를 교량(110곳, 연장길이 15.1㎞)과 터널(13곳, 연장길이 6.9㎞)로 이어갈 만큼 산악을 관통하는 난공사였다.
 건설자재만도 시멘트 7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