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제21대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배정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포항 의과대학 설립 탄력 대학생 등록금 반환·입시제도 개편 등 지적 전망

2020-07-09     손경호기자
미래통합당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사진)이 제21대 국회 전반기 동안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김 의원의 교육위 배정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포항 의과대학 설립 등 지역 교육 숙원 사업 해결과 공약 이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교육위원회는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을 비롯해 전국 국립대학과 국립대학병원 등을 소관 기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이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대응 과정에서 떠오른 원격수업과 스마트교실 도입, 대학생의 등록금 반환 요구와 학교현장의 안전 강화, 입시제도 개편, 대학구조조정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을 살펴보고 오락가락하는 교육정책, 과도한 사교육비 문제 등을 지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교육경쟁력은 지역의 경쟁력이고 높은 교육열은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조령모개식 정책 남발로 현장에 혼란이 많았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살펴 백년지대계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포항의 재도약을 위해서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포항의 교육경쟁력 강화와 함께 포항 의과대학 신설로 지역사회의 의료 서비스 증진을 앞당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철강포럼’에서 공동대표를, ‘국민미래포럼’과 ‘국회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에서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다. 또한 미래통합당 백서제작특별위원회 위원과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