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 제8대 후반기 차수환 의장·권상대 부의장 선출

2020-07-09     김무진기자

제8대 대구 동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의장 및 부의장이 선출됐다.

동구의회는 9일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대 후반기 의장에 4선의 미래통합당 소속 차수환,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권상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차 신임 의장은 4선으로 제7대 동구의회 의장을 지낸 바 있다.

당초 이번 의장단 선출은 재적 의원 16명 중 미래통합당이 8명, 더불어민주당 7명, 무소속 1명 등으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들 당선자들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게 득표해 무난히 치러졌다.

지역 발전을 위한 협치를 통한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매진하자는 의원들의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은 “구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눈과 귀가 돼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구민과 소통하는 의회, 정당을 초월한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정책 대안을 제시를 통한 구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구의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