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청소년 대상 ‘청·바·지 캠페인’ 눈길

학업중단 예방, 생명존중 등 홍보

2020-07-09     허영국기자
울릉 섬지역 청소년들의 바른 지도(청·바·지)와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울릉교육지원청, 울릉초등학교, 울릉경찰서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울릉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학교 관계자들은 울릉초 전 교생 139명을 대상으로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를 홍보하고 학교폭력예방, 생명존중과 자살예방법을 안내하는 청바지 캠페인을 벌였다.

청바지 캠페인은 교육지원청과 관계기관이 협력해 학생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합동 교외 생활지도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연중 추진된다.

생명존중 교육은 친구끼리 관심 두기, 바른말 고운 말 사용, 내 주변의 동·식물에 관심 갖기를 통해 나, 가족, 이웃, 사회 구성원 전체가 함께 사랑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영택 울릉교육장과 송은숙 울릉초 교장은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안전한 망을 구축해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학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관심있게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