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보훈대상자 사망시 장례용품 지원 추진

2020-07-12     박성조기자
울진군은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고령화 심화에 따른 보훈선양사업의 일환으로 7월부터 국가유공자 사망시 장례용품 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

장례 용품으로는 국그릇 등 12종의 소모품 200명 분이 한세트로 구성 되어 있으며 지원대상자는 울진군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와 사망한 참전 유공자의 배우자 등 총 1075명이 된다.

물품지원은 국가유공자 사망시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사회복지과 보훈단체 등에 신청하면 대상자 확인 절차를 거쳐 업체를 통해 장례식장 으로 물품을 전달한다. 다만 장례식장이 관외일 경우에 장례기한 내 유족이 직접 수령할 시 지원 받을수 있다.

이번 장례용품 지원으로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 유공자 80여명에게 청려상(장수지팡이)지원과 금년내 준공 예정인 보훈회관 건립 등으로 보훈대상자의 예우와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