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대형화재 방지

의용소방대원 유공자 표창

2020-07-12     이희원기자

영주소방서는 지난 10일 대형 산불 및 소중한 사찰을 화마로부터 막은 유공으로 의용소방대 안준태(49) 임덕규(48)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오후 5시께 발생한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현정사 화재 시 초기소화를 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 표창을 수여받은 의용소방대원 2명은 부석전문의용소방대소속으로 화재 시 인근 밭에서 농사일 중에 연기를 발견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곧바로 화재지점으로 달려가 삽과 소화기 20여개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

자칫 초기에 진화되지 못했으면 소방서와의 40여분 거리에 위치해 소방차량이 도착하기에 상당한 출동시간이 걸려 대형화재로 번질뻔 했었다.

표창을 받은 안준태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할 일을 다한 것 뿐인데 표창장을 주신 것에 대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대원이 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는 대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