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황금어장 조성 위해 어린고기 방류 실시

2020-07-12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사업을 위해 섬 전역에 어린고기 방류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9일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어린 돌가자미 5만미, 문치가자미 5만미를 통구미 어촌계와 울릉읍 저동어촌계 마을어장 앞바에 각각 방류했다도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돌가자미의 경우 고기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구이, 튀김, 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어종으로 최대 70㎝ 정도 성장하는 대형종으로 한방에서는 기력을 증진하는 약재로 사용되기도 하는 어종이다.

문치가자미 또한 최대 35㎝정도 성장하는 대형종으로, 겨울철보다 봄철에 맛이 더 좋은 어종으로 모두 방류 3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해 자연산란에 의한 자원회복과 함께 어업인들의 경제적 소득은 물론, 울릉 섬 해역의 황금어장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