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LG-NC전·부산 롯데-두산전, 장맛비에 취소 결정

2020-07-13     뉴스1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잠실 LG-NC전이 많은 비로 인해 순연됐다고 발표했다.

전날(12일) 경기가 2차례 우천 지연 끝에 3회초 ‘노 게임’이 선언되면서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다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장마의 영향으로 취소가 결정됐다.

빗줄기가 계속 굵어지자 김시진 경기감독관 등은 경기 개시 3시간을 앞둔 오후 3시30분에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서울에는 14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 특히 이날 오후 6시부터 빗줄기가 굵어져 오후 9시 이후에는 시간당 5~9㎜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LG와 NC의 경기는 오는 10월10일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한편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도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순연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