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청년기업 개발 ‘코이텐트’ 사회복지단체에 지원

직사광선 등 열차단 효과 커 장애인 야외활동 큰 도움 돼

2020-07-13     정운홍기자
안동지역 청년 기업이 직접 개발한 제품을 사회복지단체에 무상지원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애명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들의 야외활동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효광기획(대표 권오용)에서 자체 개발한 ‘코이텐트’를 무상으로 제공해 폭염이나 우천과 관계없이 시원한 그늘에서 효과적으로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코이텐트’ 제품은 15m 이상 대형사이즈의 공기 구조물로 만들어져 붕괴 시 사고의 위험이 적으며 햇빛과 직사광선 등 열차단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이 장기화되고 코로나19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코이텐트’가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쉼과 휴식 및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공간제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