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군정 역점시책사업 선진지 벤치마킹

엄태항 군수 등 시찰단 23명 그린에너지 등 주요현안사업 국내 유사시설 사업장 방문

2020-07-14     채광주기자
녹색도시 건설을 추진하는 봉화군이 엄태항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공무원 등 23명으로 시찰단을 구성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역점 시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유사시설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봉화군의 민선 7기 주요 역점 시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국내 유사 사업장을 벤치마킹함으로써 각 사업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군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13일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 협의회 회장도시를 맡고 있는 당진시를 방문해 김홍장 당진시장을 만나 시정 주요현안을 청취하고 상호 의견교환을 했다.

이어 석탄화력 건립 계획을 재생에너지로 전환시킨 사례로 유명한 당진에코파워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태양광발전설비 및 ESS 장치를 직접 둘러보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4일에는 신안군을 방문해 박우량 신안군수를 만나 신안군 그린에너지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어 목포를 방문해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 옥단이길을 투어하며 접목 방안을 강구했다.

엄태항 군수는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현장을 둘러본 이번 방문은 지역 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될 것 같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등 군정 역점 시책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전원생활녹색도시 봉화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