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이서중 찾아 인구교육 뮤지컬 진행

가족친화적 가치관 확립

2020-07-14     최외문기자

청도 이서중학교는 지난 13일 2020학년도 인구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인구교육 뮤지컬 ‘나·너·우리’(극단 문화팩토리 마굿간)공연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청도군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자 결혼, 임신, 출산 등에 대한 인식개선과 가족친화적인 가치관 확립을 위해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도군에서 지원하는 인구정책사업 중 하나이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형식과 다르게 학생이 참여하는 뮤지컬 형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교육적 효과가 높았다.

공연 중간 양성평등과 가족의 역할 등 인구교육과 관련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더욱 의미있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외준 교장은 “이번 인구교육을 통해 가족의 가치, 일상생활의 균형, 가정과 사회에서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청소년들의 긍정적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