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서울·부산시장 보선 후보 낼 수도 있어”
“故 박 시장 의혹, 더 지켜봐야”
2020-07-14 손경호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부겸 전 국회의원이 14일 내년 4월로 예정된 서울특별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헌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선거는 그 시기의 민심과 직결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정국 전체를 가늠하고 대통령 선거에도 직접적 영향을 준다”면서 “정당으로서는 사실상 자신들의 존립의 근거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선거가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재·보궐 선거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후보자를 내지 않도록 규정되어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대통령 선거에도 직접 영향을 주는 선거여서 후보자를 낼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김 전 의원은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한 성폭력 혐의 진상규명에 대해 “여성단체 등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또 고소인 측에서 제기한 그 문제 자체가 법적인 주장인지 혹은 자기들의 심정을 표현한 건지 판단을 해 봐야 될 것 같다”면서 “일단 주장은 나왔으니까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의 명예와도 관계되는 문제”라며 “함부로 예단해서 답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헌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선거는 그 시기의 민심과 직결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정국 전체를 가늠하고 대통령 선거에도 직접적 영향을 준다”면서 “정당으로서는 사실상 자신들의 존립의 근거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선거가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재·보궐 선거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후보자를 내지 않도록 규정되어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대통령 선거에도 직접 영향을 주는 선거여서 후보자를 낼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김 전 의원은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한 성폭력 혐의 진상규명에 대해 “여성단체 등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또 고소인 측에서 제기한 그 문제 자체가 법적인 주장인지 혹은 자기들의 심정을 표현한 건지 판단을 해 봐야 될 것 같다”면서 “일단 주장은 나왔으니까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의 명예와도 관계되는 문제”라며 “함부로 예단해서 답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