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현 선수 제보과정 잘못·책임 엄중처벌”

최윤희 차관 “무관용 대응”

2020-07-15     나영조기자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15일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 선수가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합당 정책위원회와 이용 통합당 의원의 공동 주최로 열린 ‘체육인 복지법 공청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최 차관은 특히 “문체부 특별조사단에서 최 선수의 제보와 처리 과정에서 무엇이 잘못됐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철저히 밝혀 엄중 처벌하겠다”며 “합숙소의 이용실태를 보완하고 체육계 인권침해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