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김경문 감독, 내년 도쿄올림픽 대표팀 지휘한다

2020-07-16     뉴스1
김경문(62) 감독이 내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야구 대표팀을 지휘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1년 7월로 연기된 제32회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 국가대표 사령탑에 현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다.

협회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사령탑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공을 인정했다”며 현 김 감독을 재신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협회는 오는 12월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대만(가오슝)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에 야탑고 김성용 감독을 선임했다.

이 대회는 당초 9월6일부터 9월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다.

한편,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오는 9월, 멕시코 시우다드 오브레곤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제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를 내년 2021년 9월24일부터 10월3일까지로 연기했다.